자라 x 조말론 향수 시향 후기

2020. 6. 4. 01:34뷰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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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강해봄입니다.

 

오늘은 의류 SPA 브랜드 자라와 향수 브랜드 조말론의 콜라보로 출시된 향수를 시향 해본 후기를 리뷰할게요~

자라 x 조말론 향수는 <8가지 종류>와 <3가지 용량>으로 출시되었는데요~

 

먼저 용량은 10ml - 11,000원 - 롤온 타입

                40ml - 29,000원 - 스프레이 타입

                90ml - 49,000원 - 스프레이 타입

 

기존 조말론 향수 가격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요~

 

종류는 

 

01. 베티버 팜플무스 (VP)

02. 워터릴리 티 드레스 (WTD)

03. 에보니 우드 (EW)

04. 아말피 선레이 (AS)

05. 튜베로즈 느와르 (TN)

06. 네롤리 (N) *추후 발매*

07. 플뢰르 드 패츌리 (FDP)

08. 보헤미안 블루벨 (BB)

 

06. 네롤리(N)는 아직 국내 미출시로 매장에 없었어요~ (빨리 들어오길 바라며!)

 

여러분들에게 향을 전해줄 수 없으니ㅠㅠ

자라 홈페이지 설명과 노트를 분석하며 시향 리뷰를 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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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베티버 팜플무스 (VP)

 

"시트러스 향이 가미된 화이트 코튼 셔츠, 나의 일상을 위한 액세서리."

포멜로, 만다린, 베티버 (시트러스 계열)

 

-포멜로: 감귤과의 주 원종 중 하나, 중국 자몽이라 불리기도 하는 과일

-만다린: 감귤과

-베티버(에센셜 오일의 한 종류): 베이스 노트에 사용되며 뿌리에서 추출되어 흙냄새 같은 향

 

01. 베티버 팜플무스(VP)는 상큼한 레몬이 떠올랐어요!

자몽, 귤, 레몬향 좋아하는 분께 추천드려요~

사계절 중 여름에 추천드리는 향수랍니다ㅋㅋ

 

시향 해본 7가지 중에 2번째로 마음에 들었던 향이었어요~

 

 

 

02. 워터릴리 티 드레스 (WTD)

 

"은은한 재즈 음악을 배경으로 풀밭에서 피크닉을 즐기는 동안 부드러운 바람에 날리는 빈티지 원피스"

베르가못, 페퍼민트, 머스크 (시트러스 계열)

 

-베르가못(에센셜 오일): 톱 노트에 사용되며 과일 껍질에서 추출되어 상쾌하고 시원하며 감미로운 향

-페퍼민트(에센셜 오일): 톱 노트에 사용되며 식물 전제에서 추출되어 민트 특유의 상쾌하고 시원한 향

-머스크: 많은 향에서 맡을 수 있는 향이죠? 달달하고 포근한, 화장품 파우더를 떠올리게 하는 향

 

02. 워터릴리 티 드레스(WTD)는 3가지 노트들이 어우러져서 아카시아 향이 떠올랐어요!

그리고 상괘한 향은 01. 베티버가 더 강했고, 02. 워터릴리는 시원함이 더 강조된 향이었어요

7종류 중 가장 여성을 연상시키는 향이어서 여성분들께 인기가 많을 것 같아요!

시원하고 달달한 아카시아 향을 좋아하는 남성분들께도 좋을 향!

누구나 가장 데일리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사계절 중 봄에 추천드리는 향수랍니다

 

7가지 중에 가장 마음에 들었던 향이었어요~

 

 

 

03. 에보니 우드 (EW)

 

"이제 막 시작하려는 걱정 없이 즐기는 모험과 자유의 순간"

핑크 페퍼, 클로브, 에보니 (우디 계열)

 

-핑크 페퍼: 페퍼 나무속 식물의 열매로 은은한 스파이시한 향

-클로브: 열대성 정향나무의 꽃을 말린 것으로, 한약 같은 스파이시한 향이 이국적인 향

-에보니: ?, 달달한 향의 원인???

 

03. 에보니 우드(EW)는 달달한 우드! 달콤한 나무? 달달함은 생각하지 못했는데 묵직하게 달달한 향이 났어요!

달달한 향은 바닐라나 베리에 가까운 향이에요

알고 보니 호불호가 가장 많이 걸리는 향이라고 하더라고요~

02. 워터릴리와 01. 베티버가 '호'인 저는 '불호'에 가까웠어요ㅎㅎ(아주 싫은 건 아닌)

주로 남성분들께 인기가 많을 것 같은데,  향이 생각보다 많이 달달해서 무거운 향울 좋아하시는 여성분께도 좋을 것 같아요

사계절 중 겨울에 추천드리는 향수랍니다

 

 

 

04. 아말피 선레이 (AS)

 

"이탈리아 리비에라 여름휴가의 행복했던 기억"

베르가못, 만다린, 오렌지 블라썸 (시트러스 계열)

 

-베르가못(02.워터릴리): 에센셜 오일, 톱 노트에 사용되며 과일 껍질에서 추출되어 상쾌하고 시원하며 감미로운 향

-만다린(01.베티버)

-오렌지 블라썸: 시간이 지나면 씁쓸한 향이 올라올 수 있는 향

 

04. 아말피 선레이(AS)는 첫 시향 때는 저에게 '호'인 향이었어요~

노트를 보시면 01. 베티버와 비슷한 감귤향으로 되어있었고 첫 시향에는 분명 상큼한 오렌지향이 났었는데....?!

다음날 다시 시향 해보니 상큼한 오렌지 향이 아니라 무거운... 꿉꿉한 시트러스?

귤 계열의 무거운 방향제 향이 났어요ㅠㅠ 발향은 또 얼마나 뛰어난지. 머리가 아파서 비누로 씻어냈어요...

노트를 보니 오렌지 블라썸 때문일까요?

다시 시향 해보려고요... 아말피 선데이는 꼭 시향 해보시길 바라요!

 

 

 

05. 튜베로즈 느와르 (TN)

 

"그 어떤 다이아몬드보다 더 아름다운 독특한 튜베로즈 노트"

일랑일랑, 튜베로즈, 샌들우드 (플로랄 계열)

 

-일랑일랑(에센셜 오일): 미들~베이스 노트에 사용되며 꽃에서 추출되어 관능적 에로틱한 향

-튜베로즈: 일랑일랑과 비슷하게 진하고 무거운 관능적인 향으로 아카시아 향이 나기도 하지만 두통유발을 할 수도 있는 향

-샌들우드(에센셜 오일): 베이스 노트에 사용되며 나무줄기에서 추출되어 풍부하고 감미로운 오리엔탈 향

 

05. 튜베로즈 느와르(TN)는 노트 구성으로 예상할 수 있듯 무거운 꽃향이었어요~

첫 향은 일랑일랑 향이 잔향은 장미향이 은은하게 났어요~

워터릴리와 베티버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불호인 향

특히 일랑일랑은 너무 강하고 독해서 좋아하지 않아요...ㅠㅠ

 

 

 

07. 플뢰르 드 패츌리 (FDP)

 

"당신을 매료시키며 창의적인 세계로 빠져들게 하는 향"

피오니, 파촐리, 과이액목 (시트러스 계열)

 

-피오니(=모란, 작약): 많이 접할 수 있는 대표적인 꽃 향

-파촐리(에센셜 오일): 베이스 노트에 사용되며 식물 전체에서 추출되어 달콤한 오리엔탈 향

-과이액목: 생약의 일종으로, 풀 향이 약하게 느껴지는 향

 

07. 플뢰르 드 패츌리(FDP)는 남성 스킨향에 가까웠어요!

 

아주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았어요 중간 향ㅎㅎ

 

 

 

08. 보헤미안 블루벨 (BB)

 

"보헤미안 영혼을 표현하는 향으로, 대담하고 예상치 못한 노트로 가득한 동시에 활기찬 느낌으로 우리를 사로잡는 전에는 느껴보지 못한 향

라벤더, 샌들우드, 머스크 (우디 계열)

 

-라벤더(에센셜 오일): 미들 노트에 사용되며 꽃과 잎에서 추출되어 우아하고 깨끗한 향

-샌들우드(05. 튜베로즈): 에센셜 오일, 베이스 노트에 사용되며 나무줄기에서 추출되어 풍부하고 감미로운 오리엔탈 향

-머스크(02. 워터릴리): 달달하고 포근한, 화장품 파우더를 떠올리게 하는 향

 

08. 보헤미안 블루벨(BB)은 완전 아로마향이었어요!

라벤더와 샌들우드 향이 아로마 향으로 느껴진 걸까요?

05. 튜베로즈와 같이 무겁고 진한 아로마향이 었어요

자라 X 조말론 향수에서 아로마향을 맡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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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게 적은 메모와 시향 당시에 느꼈던 저의 느낌으로 간단한 시향 후기를 적어봤어요~

생각보다 어려웠던 시향 후기 리뷰하기~

직접 시향 하시면 제가 느꼈던 향과 다르게 느끼실 수 있어요

가벼움 - 중간 - 무거움이나 계절, 노트를 보시고 대충 어느 향이구나 예상하거나 매장에서 시향 후 구매하시기를 추천드려요~

향수는 꼭 시향 해봐야 후회가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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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구매에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공감()과 댓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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